안녕하십니까? 한 해가 저물고 새해가 밝았습니다.
전통적으로 우리 회사는 산행을 통해 산의 정기를 받으며 새해 인사를 주고 받았는데, 코로나19로 인해 금년에는 지면으로 새해 인사를 하게 된 것이 아쉽습니다. 지난해 연초부터 갑자기 발생한 코로나19로 건설 환경이 불확실해져 많은 어려움을 예상했으나, 여러분의 노력과 땀, 그리고 다올의 저력으로 변화에 잘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.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
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등이 개발되었다고는 하나, 건설환경의 불확실성은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 그렇기에 올해의 부서별, 현장별 계획 수립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 계획을 잘 마련하여, 불확실한 환경 탓에 실천하지 못했다는 후회보다는 어려움 속에서도 목표를 달성했다는 성취감이 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. 전통과 저력을 가진 우리 다올은,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오히려 경쟁력을 확보하였던 지난날을 상기하며 재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길 바랍니다.
끝으로 올해 모두가 건강하길 기원하며,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내년 시무식은 다시 산행으로 결의를 다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.
2021년 1월4일 대표이사 손광수